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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역사 속 인물과 괴물들을 그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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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구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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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 역사 속 인물과 괴물을 그리는 사람입니다. 여기는 글 처음 올려보는데, 여기 분들이 역사 좋아하시니까 옛 문헌 속 전통 괴물, 신 같은것들을 좋아하실 것 같아서 한번 가져와 봤습니다. 대동여지도를 만든 김정호가 팔도를 돌며 수집한 괴물 이야기를 해주는 설정으로 그려봤습니다. 완전 창작은 아니고, 재미를 위해 어느정도 고증이 들어가있기 때문에 참고한 문헌도 그림 아래에 써놓았습니다. 재미있게 봐주세요. 18세기, 괴물을 알린 조선의 역사인물들 고산자 김정호 古山子 金正浩 김정호는 중인 출신의 평범한 목판 깎는 각수였는데, 언제인가부터 지도를 만든다며 등짐을 지고 전국 팔도를 돌아다니더니, 청구의 만리를 다 그렸다. 그 뿐 아니라 자기가 보고 들은 것, 사람, 귀신 이야기를 한 책에 엮어 지리지를 만들고 있으니, 사람들에게 이롭게 전해질 것이 틀림 없다. 혜강 최한기 惠崗 崔漢綺 최한기는 실학에 뜻을 둔 학자이며, 김정호의 친구이자 후원자이다. 일생동안 진사의 신분에 머무르며, 서양의 과학 기술을 연구하였다. 실학은 실사구시의 학문이라, 괴물은 우리 곁의 실제로 존재하니, 어찌 이의 이로움과 해를 알리는 데에 협력하지 않겠는가? 난고 김병연 蘭皐 벼슬도 없고 집도 없이, 삿갓 하나 쓰고 풍찬노숙 하였으니. 돌아본 땅이 일망무제, 눈에 담은 바다가 만경창파다. 하여 청구의 땅과 길을 속속들이 꿰고 있고, 길거리의 이야기가 모두 자기의 시이다. 과연 삿갓 아래에 감추어지기에는 아까운 재주라. 위당 신헌 威堂 申櫶 참된 무관이라면 당연 지도에 뜻을 둘 수 밖에. 하여 비변사와 규장각에 소장된 자료를 모아 김정호와 함께 편집했다. 비로소 한 부를 완성했는데, 전체가 23권이었다. 십이지신 불교의 십이지신과, 한국의 설화 속 동물들의 이야기를 합쳐 재창작해봤어요. 참고로 sns 에 korean zodiac 이라고 올렸다가, 중국인들한테 왜 chinese zodiac 이라고 안하냐고 (유래가 고대 중국이긴 함) 욕을 대차게 먹었습니다. 그분들 입장에선 억울했을 수도 있지만, 어떻게 써야 했을까요? 서도신 鼠島神 황해도 서흥의 들에는 크고 흰 쥐 한 마리가 밤마다 마을을 누빈다. 선비의 책을 훔치는 버릇이 있지만 사람들은 가만히 두는데, 예전 도적 떼가 들이쳤을 때 이 쥐가 몰래 도적들의 활시위를 끊어 마을을 구했기 때문이라 한다. 이후론 ‘서생원’이라 불리며 섬겨진다 하더라. 《동국여지승람》 청우 靑牛 강원 땅에 괴이한 말이 돌거니와, 나태한 삶을 일삼던 자가 길에서 푸른 옷을 입은 거한을 만났고, 도술에 당해 소의 형상으로 변하게 돼 한동안 고생하였다 하니, 마침내 마음을 고쳐먹었다더라. 또 산중의 눈 먼 자들과 앉은뱅이들 중 선한 자들이 다시 보고 걸어다니게 되었는데, 푸른 털빛의 소가 나타나 핥아주었더니 나아지게 되었다고 말하더라. 믿거나 말거나. 백포건 白布巾 남해와 서해에는 마을마다 호환이 극심했는데, 그때마다 흰 수건을 뒤집어쓰고 손에 털이 수북히 난 노시주가 찾아와 호환을 해결해주겠다 청했다더라. 노시주의 말을 듣고 제사를 올리니 호랑이들이 감쪽같이 사라지고, 노시주는 사람들이 주는 선물을 두둑히 챙겨서 사라지는데, 이 어찌 신묘치 않은 일이라 하지 않겠는가. 『용재총화』,『임하필기』 토선 兎仙 사천 땅에는 영특한 큰 토끼가 살고 있다 하니, 순해 보이나 속에는 깊은 꾀가 가득하다. 말이 능하고 셈이 빠르며, 악한 자의 거짓을 꿰뚫는 눈을 가졌다. 세상 물정에 어두운 자 있으면 나타나 지혜를 일러주고, 속지 않도록 꾀를 빌려준다 하니, 토선이라 칭하고 공경하는 이 많다. <수궁가> 이목 璃目 용왕의 자제로, 팔다리가 사람과 같아 뭍을 다니며 용궁의 뜻을 전한다. 눈은 황옥 같아 빛이 흐르고, 입은 옷과 장신구는 모두 먼 옛 나라의 제도로써 지금과 달라 눈에 띈다. 말은 곱게 하나 속셈이 깊고, 윗사람 앞에선 절하고 아랫사람 말엔 잘 웃지 않는다더라. 『삼국유사』,『해동고승전』 구렁덩덩 선비 蛇士 전주 백여 산기슭에는 늙은 양반집 과부와 아들이 사는 집이 있는데, 낮이면 아들은 어디 없고 커다란 흰 뱀 한마리가 종일 마당에 똬리를 틀고 있거나, 대청에서 햇살을 받으며 낮잠을 자며, 밤이 되면 또 뱀은 온데간데 없고 아들이 불을 켜고 글공부를 하니 묘하다 오신장 午神將 여의주는 신이 얻으면 세상을 평정할 수 있고, 짐승이 얻으면 용이 되며, 인간이 얻으면 왕이 되는 구슬이다. 오신장은 여의주를 만들며, 필요한 사람과 짐승을 시험하고 여의주를 건낸다. 지금의 인간들은 복락에 도취해 여의주를 옳은 곳에 쓰지 못하니, 곧 여의륜 보살은 오신장을 보내 인간들을 다시 시험하리라. 유백령 柔白令 대세지보살은 종종 화신을 내려보내, 인간들을 관찰하고 파악하여 보고를 하늘에 올리도록 한다. 세상은 한없이 크거늘, 양의 모습을 하고, 한없이 늘어지는 신통한 종이와 먹이 닳지 않는 붓을 들고 종종걸음으로 땅을 접어 다니는 것이 기이하도다. 십일면후 十一面猴 또 남사당패에는 탈을 쓰고 춤과 연극을 하는 자가 있는데, 여러 고을에서 구한 탈이 열한 가지나 되며, 각각 다른 사람의 표정을 지녔다. 구경꾼들이 그를 바라보는 듯하나, 가면 속의 눈은 오히려 그가 구경꾼들을 살피는 듯 하다. 개명성 開明聲 평안 북방에선 새벽마다 방울소리와 쇠칼 부딪치는 소리에 사람들이 밤잠을 이루지 못하니, 그 근원을 좇아 살핀즉, 검은 옷에 태도를 든 닭머리 신령이 나타나, 북방에서 밀려오는 요괴들을 베고 있었다 하더라. 이에 그가 다녀간 자리에 제사를 마련하여 올리는 풍속이 생겼다. 댕댕이 東京 남사당패에 가면을 쓴 백발의 앉은뱅이 비파주자가 있는데, 치는 곡이 매번 달라 백개가 넘고, 모르는 노래도 한번 들으면 온전히 치는게 과연 하늘의 재주라. 어떤 사람들은 비파를 ”댕댕“ 잘 퉁긴다 하여 댕댕이라 하고, 놀이패 무리는 동경이를 닮았다 하여 댕갱이라 부른다. 금돼지 金猪 마산 앞바다 월영도 섬의 동굴은 약산저들이 약탈한 재물을 가지고 드나드는데, 모두 금돼지라 불리는 거대한 식인 돼지 요괴에게 가져다 바치는 것이다. 본래 돼지는 사람에게 복과 풍요를 가져온다고 하나, 이 흉물은 자기 배를 채우고 부하들을 돌보는 것 외에는 관심이 없으니, 과연 해생이 뒤틀린 것이 틀림없다. <최고운전> <금방울전> 우리 옛 문헌 속 신수들 거구귀 巨口鬼 문경새재 외딴 고갯길엔 때때로 없던 서원이 우뚝 서고, 푸른 옷의 아이가 지나는 선비에게 쉬어가라 권한다. 곤한 선비가 서원에 들면 문이 위아래로 닫혀 빠져나올 수 없고, 이내 서원에게 잡아먹힌다. 사람들은 과거에 신숙주를 잡아먹었던 괴물이라며 두려워 하고, 집임에도 자리를 옮겨 다닐는지 찾아가면 온데간데 없다. <어우야담> 거치봉발 鋸齒蓬髮 톱니같은 이빨에 붉은 산발이 난잡하다. 눈은 시퍼렇게 뜨고 활을 꼬나쥔 채로 온 동네 빈집에 불을 지르고 지붕을 뛰어다니며 난리를 치고, 사람들이 모이면 또 홀연히 사라진다. 매번 나타난 후에는 큰 전쟁이 일어나니, 사람들은 불안에 떨 수밖에. 구미호 九尾狐 천년 묵은 흰 여우의 요정인데 아홉 개의 꼬리가 있으며 그 소리는 마치 어린애 같고, 사람의 형상을 빌려 고운 여인으로 둔갑한다. 입 속에 여의주를 지니고 다니며, 남자와 가까워져 입맞춤으로 정기를 빼았는다. 구선 龜船 용왕의 아들들 중의 거북 모양을 한 용은 그 크기가 섬에 맞먹게 자라난다. 등에는 갖가지 신통한 풀과 물이 나는데, 둘을 개어 달여 마시면 마음이 고요해지고 병이 낫는도다. 개중에 어린 것이 임진년에 나타나 전란에 수군을 도왔는데, 전라 수군절도사가 그 위에 배를 올려 몰며 왜선을 뒤집고 다녔다. 하여 왜에서는 목해잠이라 불러 두려워하였다. 두억시니 頭抑神 주변 고을에 작은 귀신들을 거느린 붉은 도깨비가 들이쳐 가축을 모조리 죽이고, 집을 태우고, 사람들 골통을 부숴 죽여놓는것도 모자라 당산신마저 삼키고 다닙니다. 우리 차례가 머지 않았으니, 부처님 듣고 계시다면 악한 귀신 멸하시고, 아니라면 그저 죽더라도 정토에 이르게 해주소서. 나무아비타불, 나무아비타불. 망태할아버지 網太老人 함경 단천 고을 에는 밤마다 안개가 짙게 깔리는데, 그때마다 떨어진 누더기를 걸친 노인이 나타나 아이를 잡아간다는 이야기가 돈다. 등에 커다란 망태를 지고도 잽싸게 움직이니, 문둥병 걸린 사람인지, 마귀의 혼령인지 알 수가 없다. 여우누이 妹狗 짐승이 나이를 많이 먹고 세상 이치의 털끝이라도 좇을 치면 요괴가 된다. 사람처럼 두 다리로 걸을 수도 있고, 말을 하고, 요술을 부리기도 한다. 요괴들은 그러면 사람이 되고자 욕심을 부리니, 사람을 잡아먹으려 사람들 사이에 숨어들기도 한다. <여우누이 설화> 묘수좌 猫首座 개성에는 귀 자른 고양이 요괴가 스님 행세를 하고 불도를 논하며, 절에 들어앉아 어리석은 중생들을 부린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기생을 불러 술잔치를 벌이거나 주변 마을을 약탈하고 몰래 사람을 잡아먹는다고 하는데, 그 소문이 무시무시하여 진짜일지 알아보려 나설 사람이 없다. <중종실록 77권, 중종 29년 7월 22일 정해 4번째> 반쪽이 半 강원도 회양에선 한 부인이 아이를 베고 잉어 두마리 하고도 반쪽을 먹었고 세쌍둥이를 낳았는데, 마지막에 나온 아이의 눈, 귀, 팔과 다리가 한쪽밖에 없었더라. 이내 장성하니 그 총명함과 힘이 형들을 넘어 어른 열을 합친 것과도 같았다. 심지어 호랑이를 잡아 가죽을 벗겨 마을 부잣집 딸과 결혼하려 한다는데, 상병신임에도 그 재주가 도무지 사람의 것이 아니다. <반쪽이 설화> 소백충 小白蟲 이가 빠진 자리를 파고들어 이 행세를 하는 작고 흰 벌레이다. 사람을 해하지는 않는다. 한양에 창궐하였는데, 그 어떤 의원도 이를 구제하지 못하였으나 제주에서 온 한 여인만이 방법을 알아 사대부가 앞다투어 맞아들이려 하였다. <용재총화> 산귀 山鬼 양주목 회룡사의 불상은 그 낯이 사람같고 눈이 살아 움직이는 듯 하다. 가뭄 들면 비 내려주고, 작열하면 구름 씌워준다. 비구니들은 부처의 자비라 믿으나, 때때로 불상에서 피비린내가 나고, 한번은 불상이 쓰러져 수십이 깔려 죽으니, 항간에는 부처 탈을 쓴 귀신이라는 소문이 들린다. <어우야담> 단피몽두 單被蒙頭 성종 1년 여름 보성에선 하늘에서 커다란 솥을 타고 머리에 항아리를 쓴 사람이 내려와 사람들의 환영을 받았다. 보성 사람들은 항아리 뒤집어쓴 자가 맨발이라며 짚신 삼겨 신기고, 바둑 두어 주어 고맙다고 비단 도포 가져와 입히고, 술과 글공부 좋아한다고 술독에 술병에 여러 좋은 책을 들려주었는데, 좋아라 모두 가지고서는 다시 솥을 타고 하늘로 올라간 이야기는 이만 줄이기로 하자. 삼목구 三目狗 삽사리와 발바리 중에서는 드물게 눈이 셋 달린 강아지가 태어나곤 한다. 그러면 그것은 다른 것들과 달리 허공을 보며 짖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하나 더 달린 눈으로 사람 눈에 안보이는 귀신을 보기 때문이다. 양반집에서는 불길하다는 이유로 내다 버리는 때가 많은데, 그러면 승가인이나 무인(巫人)들이 주워다가 절이나 집을 지키는 데 많이 쓴다. 「해인사」 삼족오 三足烏 삼족오라 하는 검은 새가 있으니, 발이 셋이고, 까마귀라 하지만 학처럼 늘씬하며, 하늘을 헤집듯이 높이도 난다 하노라. 세상 사람들은 이가 나타나면 해의 사자라 일컫고 제사를 올린다. 수로부인 水路夫人 조수를 기록하고, 바다에 빠져 죽은 자들을 인도한다. 용궁의 말을 전하기도 하며 바다에 바쳐지는 제사를 흠향한다. 용모가 철쭉꽃과 같이 빼어나고 인간을 닮아, 한때 사람의 몸을 빌렸던 바다의 존재라고 한다. <삼국유사> 에밀레종 阿媽米鐘 경주읍성 남문 밖 봉황대에 걸린 종은 울리는 소리가 두가지이다. 아침과 낮에는 그저 둥 둥 하고 쳐 울리는데, 밤이 되면은 종에서 아이와 같은 얼굴이 솟아나와 엄마를 찾듯 에미일레라 하고 운다. 들리는 설에는 종 만들 적에 승려들이 어미 있는 산 아이를 녹여 만들어 그렇다고는 하나, 그저 귀불마냥 귀신들린 종임에 틀림이 없다. 우렁각시 螺閣氏 진안현에선 혼자 살던 농꾼이 혼인도 없이 각시가 생겼다더라. 사람들이 훔 쳐보니 각시의 머리칼이 물처럼 일렁이고, 걸음은 땅에 닿지 않는 듯 가벼우 니. 사람인지 물에서 온 것인지 알 수가 없어, 용왕의 딸이 인간의 정기를 얻 어 사람이 되려 뭍으로 온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인면조 人面鳥 인면조는 사람의 얼굴에 새의 몸을 한 날짐승이라. 천년의 수명을 누리며 하늘을 날아다니는데, 그 자태가 수려하고 소리 또한 지극히 곱고 묘하도다. 더구나 사람의 말을 할 줄 알아 유생들과 더불어 시를 읊고 풍류를 즐기기까지 한다. 본디 유학의 도리는 괴력난신을 멀리하는 법이거늘, 조정의 법도를 따르는 선비들이 이렇듯 해괴한 존재와 유유자적 어울려 도를 논다고 하면, 이 어찌 모순되고 해괴망측한 풍경이 아니리오? 인어 人魚 삼산면 한 어촌에선 한 청년이 달이 밝게 걸리는 밤마다 갯바위에 나가 한 여인과 이야기를 나눈다. 사람들이 요상히 여겨 다가가면 여인의 윤곽은 물속으로 흩어지고, 청년만 혼자라며 시치미를 뗀다. 그럼에도 바위 모래 위엔 은빛 비늘 조각이 남아있고, 이따금 가느다란 여인의 노래가 바닷바람에 실려 들려오니. 고을 사람들도 더 묻지 않고 그저 바다사람과 뭍사람의 기연이라 여긴다. 《어우야담》 《동사강목》 영암 靈巖 월출산 구정봉에는 스무 아름 쯤 되는 커다란 바위가 있는데, 사람이 밀어 흔들면 떨어질 듯 말 듯 하다. 이런 바위는 영험하다 불리니, 이를 시기한 어떤 중국인이 결국 바위를 떨어뜨렸다만, 며칠 지나니 데굴데굴 구른 자국이 산길에 나있고, 바위가 다시 자리에 올라와 있는 것이 아닌가? <연려실기술> 죽엽군 竹葉軍 신라 유리왕 때, 죽은 선왕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일으킨 대나무 병사들이 있다. 죽통으로 만든 창과 갑옷을 쓰는데, 싸움에 능하며 말을 하지 않고도 일사불란히 싸운다. 죽으면 그저 대나무로 돌아가는 것으로 보아, 물건에 넋을 불어넣은 것 같은데, 때때로 누군가 죽엽군을 만들려 한 흔적만 보이니 일으키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삼국유사』 칠십삼척 七十三尺 신라의 동쪽에는 장인국이라는 나라가 있는데, 거기 사람들은 키가 칠십 삼척 (약 14미터)에 달하고, 팔을 걷으면 소매 하나에 장정이 셋은 들 수 있다 한다. 이는 사람이라기보단 산이 걷는 꼴이요, 바다를 헤집는 거목이니, 배가 필요 없이 바닥을 디뎌 건너다닌다. 『삼국유사』 해태 獬豸 대원군이 경복궁을 다시 짓는다는데 지키는 동물이 심상치 않은것이 얼굴은 호랑이같고 거죽은 쇠처럼 단단하다. 계단을 오르는 내내 나를 쳐다보는것을 수문군에게 물어보니 악인의 나쁜 마음을 꿰뚫어보아 짖는다고 한다. <고종실록 7권, 고종 7년 10월 7일 기해 2번째>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BYON 이라고 하고, 이렇게 전통 괴물과 신을 그리는 걸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한두가지 그리다보니, 벌써 100개를 그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그 모든걸 엮어서 책으로 만들려고 합니다. 텀블벅에서 펀딩으로 진행하게 되었어요. 여러분들이 좋아하시는 역사와 설화 속 괴물 이야기가 가득하니, 관심있으신 분들께서는 한번 구경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https://tumblbug.com/beastgods 한국의 100가지 신수 이야기《신수견문록》 215점의 일러스트와 민화로 만나는 한국의 신과 신령스러운 짐승 100종 tumblbug.com 출처: 대체역사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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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개륵님의 댓글

  • 개륵
  • 작성일
와

다리염불님의 댓글

  • 다리염불
  • 작성일
와 이런일이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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